[NEWS-KBS] 홈케어·공기청정기, 실내 미세먼지 제대로 측정못해

[NEWS-KBS] 홈케어·공기청정기, 실내 미세먼지 제대로 측정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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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들은 대부분 가정용기기에는 저가의 센서를 사용할 수 밖에 없어 어쩔수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실은 센서 자체의 문제보다는 청정기에 달린 센서가 측정한 값과 실제 방안의 먼지농도값이 다르다는 문제입니다. 이는 기존 청정기에서는 그럴수밖에 없습니다. 대부분의 청정기는 매우 빠른속도로 바람을 토출합니다. 이때 주변의 먼지들은 청정기의 토출구 쪽으로 딸려가게 됩니다. 그러면 토출구 주변에 설치된 센서는 빠르게 감지해 수치가 올라갑니다. 그런데 문제는 먼지들이 센서 주변으로 몰렸다가  곧바로 토출구의 쎈바람에 딸려가므로 센서의 측정값 또한 급격히 내려갑니다.문제는 먼지가 실제로 제거되지 않았는데도 청정기는 마치 실내 먼지농도가 내려간 것인양 표시를 한다는 것입니다.소비자들도 그렇거 믿게 되고요,

 반면에 트롬베는 항상 실내의 공기가 항상 기기의 흡입구로 향하게 기류를 형성합니다. 따라서 주변의 먼지들이 기기의 센서를 거치지 않고 흡입구 향해 이동합니다. 따라서 센서의 반응이 약간 늦어보입니다. 그러나 실제 실내먼지농도와 트롬베내의 센서가 측정한 값의 차이가 작습니다.

환경부 조차도 청정기 공기질 센서 측정치가 엉터리인 이유가 기존 청정기의 유체역학적 문제에 있는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단지 센서 자체의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이 참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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